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충북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진두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미세먼지 상황부터 알아보죠, 대규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중국 베이징을 강타한 고농도 스모그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초미세먼지 농도만 '나쁨' 수준이지만, 오후부터는 상황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'나쁨' 단계까지 오르고 특히 수도권은 '매우 나쁨'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 낮까지 이어진 뒤, 모레 찬 바람이 불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과 충북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환경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과 인천, 경기도 등 수도권과 충청북도에 위기경보 '관심' 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각 지자체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게 되는데요, <br /> <br />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조치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되는데, 경차까지 운행 제한에 포함하는 강화된 2부제가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도 제한되는데, 저공해 조치 이행 차량이나 장애인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또 아울러 수도권, 충북에 있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 민간·공공 사업장은 조업 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을 줄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석탄발전 10기의 가동이 정지되며 41기는 출력 상한 제약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12101014447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